손흥민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 불발, 한상운 대체 발탁
스포츠/레저 2011/08/29 14:28 입력

100%x200

▲ 사진 출처 = 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캡쳐

손흥민(19, 함부르크)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림과 동시에 발목 부상을 당해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가운데, 손흥민의 대체선수로 한상운(25, 부산)이 발탁됐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쾰른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포함,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발목 부상으로 후반 30분 교체돼서 나왔다.



조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접하고 “발목 부상의 경우 하루가 지나야 판단할 수 있다. 일단 하루가 지나 봐야한다”며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부상의 정도가 심각해 합류가 불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정도를 확인했는데 이번에는 합류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그래서 그동안 지켜봤단 한상운을 대체선수로 불러들였다”고 말했다.



또 조광래 감독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한상운이 들어왔기 때문에 염기훈(수원), 남태희(발랑시엔) 등과 함께 경쟁을 시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상운은 27일 전북과의 K-리그 홈경기를 마치고 부산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대표선발 소식을 듣고 파주NFC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2일 고양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