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LPGA 캐나다 여자 오픈 준우승… LPGA 100승 또 다시 무산
스포츠/레저 2011/08/29 14:02 입력
한국계 선수 LPGA 100승 달성 도전이 또 다시 무산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미셸 위(22, 나이키골프)가 선봉에 섰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1타 차 준우승에 그쳤다.
미셸 위는 29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장(파72·6604야드)에서 막을 내린 캐나다오픈 최종 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13언더파 275타를 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에 1타 뒤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미셸 위는 라운드 총 25번의 퍼트를 기록하며 좋은 퍼팅감각을 유지했지만 그린 적중률은 44%에 그쳐 숏게임에 애를 먹었다. 페어웨이 적중률도 56%로 정확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결국 미셸 위는 들쭉날쭉한 샷 때문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코앞에 있던 우승컵을 양보해야 했다.
미셸 위는 “정말 힘든 하루였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는 것같다”며 “긴거리 퍼트를 몇차례 넣기도 했지만 린시컴이 워낙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비 때 결정적인 샷을 몇차례 날렸다. 다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애(23·미래에셋). 최나연(24·SK텔레콤). 한희원(33·휠라코리아)과 재미교포 제니 신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 유선영(25·한국인삼공사)과 김송희(23·하이트)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은 다음달 9일 개막하는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통산 100승에 나선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미셸 위는 29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장(파72·6604야드)에서 막을 내린 캐나다오픈 최종 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13언더파 275타를 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에 1타 뒤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미셸 위는 라운드 총 25번의 퍼트를 기록하며 좋은 퍼팅감각을 유지했지만 그린 적중률은 44%에 그쳐 숏게임에 애를 먹었다. 페어웨이 적중률도 56%로 정확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결국 미셸 위는 들쭉날쭉한 샷 때문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코앞에 있던 우승컵을 양보해야 했다.
미셸 위는 “정말 힘든 하루였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는 것같다”며 “긴거리 퍼트를 몇차례 넣기도 했지만 린시컴이 워낙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비 때 결정적인 샷을 몇차례 날렸다. 다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애(23·미래에셋). 최나연(24·SK텔레콤). 한희원(33·휠라코리아)과 재미교포 제니 신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 유선영(25·한국인삼공사)과 김송희(23·하이트)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은 다음달 9일 개막하는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통산 100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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