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수장 아르센 벵거(62) 감독이 박주영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8로 완패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주영과의 계약이 28일(현지시간)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릴OSC(프랑스)와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벵거 감독의 전화를 받고 아스널로 방향을 선회한 박주영에 대해 벵거 감독이 직접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널의 벵거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현재 스트라이커 1명과 계약 직전에 있다”며 “동시에 미드필더와 수비수도 찾아보고 있다”고 말해 박주영과의 계약이 곧 성사될 것임을 언급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사퇴 관련 질문에 “사퇴란 절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