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후배 엠마스톤에게 한 돌발 프러포즈 영상에 대해 해명 했다.

짐 캐리는 지난 25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와 개인 홈페이지에 엠마 스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짐 캐리는 “내가 젊었으면 당신과 결혼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보며 하루 종일 행복하게 웃을 거다”라고 호감을 표했다.



이어 짐 캐리는 “내가 어렸다면 너에게 분명 청혼을 햇을 것이다. 나는 49살이다. 나는 주름살이 있고 흰 털도 나온다. 당신이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다”며 엠마스톤의 의사를 물었다. 짐 캐리는 마지막 영상에 입모양으로 'I Love You'라고 덧붙였다.

짐 캐리의 돌발 영상에 전 세계 팬들이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하자 짐 캐리는 곧 “엠마스톤에게 보낸 메시지는 코미디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엠마스톤은 지난 2005년 드라마 ‘파트리지 패밀리(The New Partridge Family)’로 데뷔한 뒤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1년 제13회 틴 초이스 어워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부문 여자배우상과 2011년 제20회 MTV영화제 최고의 코믹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