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결국 4천만 파운드로 바르셀로나 이적
스포츠/레저 2011/08/16 10:05 입력

▲ 사진 출처 =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세스크 파브레가스(24)가 결국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에 이적료 4000만유로(약 616억원)에 파브레가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수년 전부터 이적을 희망해왔던 파브레가스는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일궈냈다.
아스널은 그동안 파브레가스의 몸값으로 최소 4500만 유로(약 692억원) 이상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의 이적 의지가 워낙 강해 아스널도 한 발짝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2) 감독은 "우리는 파브레가스가 떠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고향팀으로 돌아가고 싶은 그의 열망을 고려해 이적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벵거 감독은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나에게 있어서 그는 두 번째 아버지다. 나에게 베푼 친절에 대해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마치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프로젝트가 현실이 됐다. 지금 내가 이곳에 있을 수 있게 도와준 벵거 감독에게 큰 감사를 느낀다"라고 밝혔다.
사비, 이니에스타 등 이미 최고의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파브레가스까지 영입하면서 더욱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오는 18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1/12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바르셀로나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에 이적료 4000만유로(약 616억원)에 파브레가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수년 전부터 이적을 희망해왔던 파브레가스는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일궈냈다.
아스널은 그동안 파브레가스의 몸값으로 최소 4500만 유로(약 692억원) 이상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의 이적 의지가 워낙 강해 아스널도 한 발짝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2) 감독은 "우리는 파브레가스가 떠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고향팀으로 돌아가고 싶은 그의 열망을 고려해 이적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벵거 감독은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나에게 있어서 그는 두 번째 아버지다. 나에게 베푼 친절에 대해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마치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프로젝트가 현실이 됐다. 지금 내가 이곳에 있을 수 있게 도와준 벵거 감독에게 큰 감사를 느낀다"라고 밝혔다.
사비, 이니에스타 등 이미 최고의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파브레가스까지 영입하면서 더욱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오는 18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1/12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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