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 뉴질랜드 환태평양 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
스포츠/레저 2011/08/11 18:23 입력

김해진(14, 과천중)이 뉴질랜드 환태평양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11일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열린 환태평양 동계대회 주니어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46점과 예술점수(PCS) 22.20점을 더해 49.66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첫 과제로 뛰어오른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중 두 번째 점프가 다운 그레이드되고 1.40점이 깎였지만 이후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쳤다.



김해진의 지도자인 신혜숙 코치는 "지난번 주니어 선발전과 비교해 한층 깨끗한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플립 + 트리플 루프 점프가 다소 흔들리기는 했지만 나머지 요소들은 모두 깨끗하게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인 이동원(15, 과천중)은 50.85점을 받으며 이 부분 1위에 올랐다.



한편, 김해진과 이동원은 13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피겨요정’ 곽민정은 12일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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