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비누 알레르기 증상! 주요 원인 '가수분해밀' 알고보니...
경제 2011/11/15 16:48 입력

일본 ‘차의 물방물(차노시즈쿠)’ 비누가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일본 우생노동성은 14일 주식회사 유카가 판매해 온 ‘차의 물방울’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고 밝히며 집계된 피해자만 471명에 육박하고 학회에 보고된 것만 1000건 이상이라고 전했다.



차의 물방물(차노시즈쿠)은 유기농 차를 이용해 만든 상품으로 일본에서 고운 피부를 갖게 한다는 이유로 약 5년간 4700만개의 판매고를 올린 일명 ‘대박 상품’이다.



그러나 이 비누를 사용한 471명이 알레르기를 호소함과 동시에 66명이 입원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고 있으며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고 있는 주요 성분은 밀에서 추출한 ‘가수분해밀’로 전신을 붓게하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카측이 판매하고 있는 ‘차의 물방울’은 이미 2009년 알레르기 문제를 일으켜 현재는 알레르기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유카는 문제가 되고 있는 모든 상품을 5월부터 리콜 처리 중이며 그 외 ‘가수분해밀’을 첨가해 만든 비누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 또한 전량 리콜을 시행하고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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