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승영 대표이사 사장 선임·김태룡 단장 임명
스포츠/레저 2011/08/11 16:54 입력

100%x200

▲ 사진 제공 = 두산베어스 (좌) 김승영 신임 대표이사 사장 (우) 김태룡 신임 단장

두산 베어스는 10일(화)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승영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김승영 대표이사 사장은 1984년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에 입사해, 1991년에 OB 베어스(두산베어스 전신)로 자리를 옮긴 뒤 야구단의 마케팅 및 관리를 담당했으며, 지난 2004년 두산베어스의 단장으로 취임해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김승영 사장은 단장직을 맡은 2004년 이후 인화를 바탕으로 선수단, 코칭스탭, 프런트 그리고 ‘10번 타자’로 불리는 팬들을 하나 되게 함으로써 두산베어스가 명문구단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효율적인 구단 운영으로 팀을 한국시리즈에 3회 진출시켰으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구단 이미지와 인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이날 김태룡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