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수)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푸른소금>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현승 감독을 비롯한 배우 송강호, 신세경 등이 참석했다.



영화 <푸른소금>은 이미 제작 단계에서부터 대한민국 대표배우 송강호와 차세대 여배우 신세경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극 중 송강호는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보스 '두헌'역을, 신세경은 정체를 속이고 '두헌'을 감시하기 위해 접근한 여자 '세빈'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청순의 대명사였던 신세경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당돌하면서도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극 중 '세빈'역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전부터 사격 기술 연마와 바이크 운전을 연습하는 등 엄청난 열의를 쏟았다.



또한, 신세경은 영화를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과감히 커트. 울프컷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메이크업, 강렬한 원색의 스키니 진과 가죽점퍼 같은 펑키한 의상 등 기존과는 확연히 달라진 보이쉬한 스타일로 변신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현승 감독의 이번 영화 <푸른소금>에서는 송강호, 신세경 뿐만아니라 천정명, 이종혁, 김민준, 윤여정, 김뢰하, 오달수 등도 출연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푸른소금>은 9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