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코일 감독, “올 시즌 이청용에게 기대 컸다, 멋지게 돌아올 것”
스포츠/레저 2011/08/10 11: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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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를 이끌고 있는 오언 코일 감독이 이청용의 부상에 대해 연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코일 감독은 10일 영국 스포츠 라디오 전문 채널 ‘토크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코일 감독은 “올 시즌 이청용에 거는 기대가 컸다”면서 “(부상만 아니었다면) 이청용은 특별한 시즌을 보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이청용은 아직 어린 선수다. 분명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현재 그는 부상에서 훌륭히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게 너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지난달 30일 뉴포트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 중 오른쪽 경골과 비골이 골절되는 이중 골절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이청용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6~7개월 이상의 장기 결장이 예상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한편, 볼턴은 오는 13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2011/20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청용의 공백은 크리스 이글스가 당분간 메울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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