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이적료 800만 파운드로 토트넘으로 가나?
스포츠/레저 2011/08/09 11: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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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셀틱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을 원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파나틱스'는 “토트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번 여름 기성용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36억원) 정도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했다.



레드냅 감독은 첼시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 대체자로 기성용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이적료 200만유로(약 35억원)에 셀틱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무대 진출 후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주전미드필더로써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2011~2012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는 골을 넣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기성용을 셀틱에서 쉽게 놓아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기성용은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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