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상대개그맨, “실제로 싸웠다” 1달간 체육관 다니며 실전훈련 받아
스포츠/레저 2011/08/08 12:07 입력

▲ 사진 출처 = 해당 동영상 캡쳐
임수정이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성 3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한 차례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 상대 개그맨들이 체육관까지 다니며 실전 격투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임수정은 지난 3일 방송된 일본 TBS '불꽃체육회 TV 복싱대결'에 출연해 남성 개그맨 3명과 차례로 3분씩 연달아 3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방송 섭외 전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었던 임수정은 아무런 보호 장비도 없이 남성들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아 전치 8주가량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수정을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한 개그맨 카스가 토시야키는 7일 SBS '8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짜로 싸웠다"며 "한 달 정도 시합 때까지 매일 체육관에 다녔다. 앞차기를 했을 때 임 선수가 '붕' 날아갔다. 그때 '이건 (승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쇼가 아닌 실제로 싸웠음을 고백했다.
TBS 관계자도 "방송에선 전부 '진검 승부'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데 임 선수 측에도 동의를 받았다"고 실전 격투기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임수정은 인터뷰에서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다 일본 방송국에서는 사전에 그냥 쇼라고만 했을 뿐 이렇게 정색을 하고 싸우는 경기가 아니라고 했다. 상대 남자선수가 나의 부상을 알고도 무차별 공격을 했다"라고 말했다.
방송관계자와 임수정 측의 말이 엇갈린 가운데, 날이 갈수록 논란만 더해가는 ‘임수정 구타사건’이 논란만 키울지 서로 원만히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임수정은 지난 3일 방송된 일본 TBS '불꽃체육회 TV 복싱대결'에 출연해 남성 개그맨 3명과 차례로 3분씩 연달아 3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방송 섭외 전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었던 임수정은 아무런 보호 장비도 없이 남성들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아 전치 8주가량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수정을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한 개그맨 카스가 토시야키는 7일 SBS '8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짜로 싸웠다"며 "한 달 정도 시합 때까지 매일 체육관에 다녔다. 앞차기를 했을 때 임 선수가 '붕' 날아갔다. 그때 '이건 (승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쇼가 아닌 실제로 싸웠음을 고백했다.
TBS 관계자도 "방송에선 전부 '진검 승부'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데 임 선수 측에도 동의를 받았다"고 실전 격투기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임수정은 인터뷰에서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다 일본 방송국에서는 사전에 그냥 쇼라고만 했을 뿐 이렇게 정색을 하고 싸우는 경기가 아니라고 했다. 상대 남자선수가 나의 부상을 알고도 무차별 공격을 했다"라고 말했다.
방송관계자와 임수정 측의 말이 엇갈린 가운데, 날이 갈수록 논란만 더해가는 ‘임수정 구타사건’이 논란만 키울지 서로 원만히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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