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면허취소', "혈중에 알코올 남아있었다"
연예 2011/08/08 11:43 입력 | 2011/08/08 11: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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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게된 배우 엄기준의 채혈 검사 결과 엄기준의 면허가 취소됐다.



지난달 21일 자가용을 이용해 자택에서 공연장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사고 당시 현장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1%를 넘었지만 엄기준은 "전날 술을 마시고 집에서 쉬다가 나오는 길이었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정확한 측정을 위해 채혈검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최근 발표된 검사 결과 혈중에 알코올이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져 면허가 취소됐다.



한편, 엄기준은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의사 '채은석' 역을 맡아 출연 중이며 면허취소와는 별개로 방송 활동에는 차질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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