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카도쿠라 대체 용병으로 ‘트리플A 퍼펙트’ 기록한 저스틴 저마노 영입
스포츠/레저 2011/08/05 17:59 입력 | 2011/08/05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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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카도쿠라 켄의 대체 용병으로 저스틴 저마노를 영입했다.



삼성은 5일 저마노와 계약금 5만불, 연봉 16만불 등 총액 21만불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982년생으로 신장 190cm 체중 95kg의 우완투수로써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승 20패, 평균자책점 5.03이며, 2007년 133.1이닝을 던지며 7승 1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한 것이 커리어하이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은 15경기에 나와 44⅓이닝 동안 방어율 3.65에 1승2패 3세이브였다.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2009년 소프트뱅크)를 모두 경험한 저마노 추신수와 클리블랜드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었다.



직구구속은 최고 145km까지 나오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카우트 평가에 따르면 제구력이 및 변화구 구사능력이 아주 뛰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저마노는 마이너리그서 투구수 96개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하는 등 삼성 선발진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저마노는 8월 11일 입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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