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렌시아전 ‘선발출전’ 팀은 1-2로 패배… 프리시즌 마감
스포츠/레저 2011/08/03 12: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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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함부르크SV 홈페이지

손흥민(함부르크SV)이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리지 못하며 함부르크는 아쉽게 패배했다.



함부르크는 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경기서 1-2로 패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 함부르크는 믈라덴 페트리치와 손흥민이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6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좁은 각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방어에 막혀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7분과 19분에도 슈팅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45분을 뛰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양 팀의 경기서 발렌시아는 경기시작 5분 만에 마타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 채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전 들어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을 모두 교체해 다양한 선수의 경기력을 시험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베르나트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함부르크는 후반 43분 베렌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동점까지 만드는데는 실패하고 발렌시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함부르크는 오는 6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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