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의 솔직 담백한 버킷리스트, 시청자를 울리다
문화 2011/08/01 10:44 입력 | 2011/08/01 1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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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의 솔직하고 담백한 ‘버킷리스트’가 화제다.



지난 31일, SBS‘여인의 향기’에서는 시한부지만 삶의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김선아식 버킷리스트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연재(김선아)는 단순한 변비 증상을 담낭암 초기 현상으로 오인해 병원을 찾았다. 담낭암의 증상이 시작되는 줄로만 알았던 연재에게 변비 통증은 그동안 거부하던 항암 치료와 다시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에 연재는 남은 6개월 동안 하고 싶은 일들을 제대로 즐기며 살아보겠다는 ‘버킷 리스트’를 작성한 것.



연재가 작성한 버킷 리스트에는 `하루에 한번씩 엄마를 웃게 하기`, `날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탱고 배우기`, `갖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참지 말기`, `웨딩드레스 입어보기` 등이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 품에서 눈감기`라고 적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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