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김하늘, '7광구' 하지원과 경쟁 "힘든 만큼 서로 박수 받았으면.."
문화 2011/07/28 17: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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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하지원과의 경쟁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28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블라인드'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블라인드'는 국내 최초로 오감을 활용한 추적극임을 내세우며 스릴과 유머, 감동을 두루 갖춘 할리우드식 휴먼 스릴러로 김하늘과 유승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김하늘은 경찰대 출신 시각장애인 민수아로 분해 시각을 제외한 다른 뛰어난 감각들을 이용해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연기를 한다.



8월 개봉하는 '블라인드'는 하지원의 '7광구'와 피할수 없는 경쟁을 하게 된다. 이에 포부를 묻자 "장르가 좀 많이 달라서.."라며 "사실 그런 부분은 잘 모르겠고 그냥 나는 내 작품에 외롭고 충실하게 최선을 다했으니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지 7광구를 보지 못했지만 하지원씨나 다른 배우분들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힘든 만큼 박수 받고 더불어 우리도 같이 박수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들냈다.



한편, 영화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개봉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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