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주연맡은 '블라인드'청소년 관람불가로 못 봐 "시사회때 몰래 뒤에서라도 볼 것"
문화 2011/07/28 17: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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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자신이 주연한 영화 '블라인드'를 못 보게 생겼다.



28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블라인드'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블라인드'는 국내 최초로 오감을 환용한 추적극임을 내세우며 스릴과 유머, 감동을 두루 갖춘 헐리우드식 휴먼 스릴러로 김하늘과 유승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유승호는 사건현장을 두 눈으로 확인한 또다른 목격자 기섭으로 분해 이제까지 보지 못한 반항적이고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펼쳐 보였다.



하지만 '블라인드'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93년 생인 유승호는 극장에서 자신이 주연한 영화를 볼수 없게 됐다.



이에 그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극장에서는 못 볼것 같다."라며 "듣기로는 재밌다고들 해줘서 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영화를 살짝 봤다. 대본도 봤고, 마지막 편집할 때도 살짝 보긴했지만.."이라며 "어떻게든 영화를 볼 생각이다. 시사회할 때 몰래 뒤에서 볼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개봉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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