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허리부상 장기화로 지바롯데와 계약해지 합의… 日 생활 청산
스포츠/레저 2011/07/27 12:23 입력

김태균(29)이 지바 롯데와 계약해지에 합의하고 일본 생활을 청산했다.



김태균(29)이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결별했다. 부상 치료차 한 달간 국내에 머물렀던 김태균은 최근 지바 롯데 구단과 내년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김태균은 27일 "지바 롯데를 떠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 양측의 뜻에 따라 내년 계약은 없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말 프리에이전트(FA) 자격으로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3년 최대 7억엔(약 90억원)에 계약했던 김태균은 두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일본을 떠나게 됐고, 내년 계약은 소멸됐다.



김태균이 국내복귀를 타진할 경우,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어느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다. 일단은 전 소속구단인 한화가 우선협상권을 가진다. 김태균이 국내 복귀한다면 검증된 우타 거포를 원하는 팀들의 영입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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