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김태희가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미남미녀에 뽑혔다.



tvN '2011 대학토론배틀'에서 7월 11일 진행된 32강전에 참가한 전국 대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원빈 김태희가 미남 미녀 1위로 선정됐다.



김태희는 '대한민국 대표 미인'을 묻는 질문에 전체 219명 중 총 92표(득표율 42%)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송혜교 한가인이 이었다.



또 '대한민국 대표 미남' 부문에서는 원빈이 총 84표(38%)로 1위를 차지했고, 장동건 조인성이 각각 2위, 3위에 뽑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학생들의 현재 생각과 의식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이번에 공개된 1탄 '연예인편'에 이어 '결혼관', '정치경제' 등 총 3탄에 걸쳐 차례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2011 대학토론배틀'과 관련한 질문에서도 재미있는 응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중 나를 승자로 이끌어 줄 것 같은 토론파트너'에 김제동(50표)와 유재석(30표)이 순위에 올랐고 반면 '패자로 만들 것 같은 토론파트너'에는 박명수(34표)와 정준하(12표)가 뽑혀 웃음을 유발했다.



배우 배용준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 연예인'에 총 48표(22%) 득표로 1위를 차지했고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김연아가 뒤를 이었다. 특히 김연아는 '대한민국을 빛내줄 최고의 스타'에서는 1위(41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