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광현, “뇌경색 진단 사실이지만 선수생활 문제없다!”
스포츠/레저 2011/07/20 16: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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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SK 와이번스 홈페이지 캡쳐

SK와이번스의 투수 김광현(23)이 뇌경색 진단이 사실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SK 측은 “김광현의 안면마비는 뇌경색에 의한 것이다. 당시 우리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어린 김광현에게 뇌경색이라는 표현을 쓰기 어려워 안면마비로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김광현은 지난 해 말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도 불참했을 때에도 안면마비라는 증세로 고생을 했는데 이것이 모두 뇌경색에 따른 것이며 또한 최근의 경기력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SK 측은 '김광현 부진은 뇌경색 때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에 대해 "뇌경색 판정은 맞지만 올 시즌 부진이 그것 때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진은 뇌경색 때문만은 아니라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이고, 당시 김광현은 완치 소견을 받고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훈련도 받았다라며 김광현은 재발 우려가 있어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완치된 단계이기 때문에 프로야구 선수로서 활동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광현은 지난 12일 일본 후쿠오카로 최일언 코치와 훈련을 위해 출국했으며 오는 26일 귀국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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