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유상철 대전 신임 감독, “팀이 중심인 팀, 가능성 있는 선수들 중용하겠다”
스포츠/레저 2011/07/20 14:49 입력 | 2011/07/20 14: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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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대전 신임 감독은 20일 오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기자회견에서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하루아침에 바뀌기보다는 서서히 시간을 갖고 팀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유상철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축구상도 밝혔다. 바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달성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축구다. 유상철 감독은 "빠른 축구, 패스 축구를 원한다. 팀이 중심인 팀이다.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의 축구를 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상철 감독은 "구단의 사정이 풍족하지 못해 외부에서 영입은 어렵겠지만, 젊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상철 감독의 계약 기간도 공개됐다. 유상철 감독은 "내 계약 기간에 대해 궁금하신 것을 알고 있다. 대전과는 2012년까지 계약했다"면서 "이 부분은 감독을 자르기 위한 방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도움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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