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맨시티 광저우 헝다 ‘맨유 보다 2배 더 줄게’, 박지성 영입 위해 파격 제안
스포츠/레저 2011/07/18 15: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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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맨시티 광저우 헝다 ‘맨유 보다 2배 더 줄게’, 박지성 영입 위해 파격 제안



최근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영입에 거액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6일(한국시각) 중국 언론 징화시보는 “광저우 헝다가 박지성의 현재 연봉의 2배인 820만 유로, 약 130억원에 이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쉬자인 광저우 헝다 회장이 팀을 이끌고 있는 이장수 감독에게 직접 박지성 영입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장수 감독은 중국 현지 인터뷰를 통해 “헝다 그룹 쉬자인 회장이 얼마든지 줄 테니 박지성을 영입해 달라 했다”면서 “매니저와 접촉했지만 박지성의 맨유 잔류 의지가 워낙 강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저우 헝다는 아시아의 맨체스터 시티로 불릴 만큼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들어 세계적인 선수 영입에 혈안이 돼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붓고 있다.



이미 아르헨티나 다리오 콘카를 영입하면서 약 160억원(1467만 달러)를 제시한 광저우 헝다는 헝다 그룹의 지지 아래 공격적인 트레이드에 임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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