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호랑이’ 아빠는 삼성, 엄마는 KIA, 아들은 ‘라이거 소년?!’
스포츠/레저 2011/07/18 12:08 입력 | 2011/07/18 1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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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MBC Sports 방송 캡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아빠와 KIA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엄마 사이에서 두 유니폼을 반반씩 입고 있는 ‘라이거 소년이’ 화제다.



지난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도중 '三태’라는 유니폼을 입은 아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8-90년대 입었던 삼성과 KIA의 전신 해태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올드팬임을 짐작할 수 있다. 삼성팬인 아빠와 KIA팬인 엄마를 두고 아이에겐 두 유니폼을 반반씩 바느질한 '三태’ 유니폼을 입혔다.



중계진은 "사자와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거"라며 웃었다. 누리꾼들은 "라이거 소년 너무 귀엽다", "유니폼이 너무 이색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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