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호 태풍 ‘도카게’ 48시간 내 '망온'과 ‘태풍 병합가능성’… 피해 주의
경제 2011/07/15 18: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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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 7호 태풍 ‘도카게(Tokage)’가 발생했다.



제 7호 태풍 ‘도카게’가 발생한 가운데 6호 태풍 ‘망온’과의 병합 가능성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7월15일 낮 12시께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12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9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7호 태풍 ‘도카게’는 16일께 필리핀 마닐라 1360km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제 6호 태풍 ‘망온’은 현재 미국 괌 북북서쪽 약 800km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서북서진하며 일본 오키나와 해상으로 이동,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제 7호 태풍 ‘도카게’가 이틀 내 제 6호 태풍 ‘망온’과 48시간 이내에 병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안 지방에는 동풍류가 유입돼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제 7호 태풍 ‘도카게’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도마뱀을 의미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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