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수제자 노우진, '차두리와 개그 하려했다!' 왜?
연예 2011/07/15 14: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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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의 수제자 개그맨 노우진이 차두리와의 인연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TV ‘해피투게더’에선 ‘개그콘서트’의 달인팀과 발레리노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수제자 분장을 하다가 얼굴에 검은 칠을 하지 않은 채 콧물과 윤곽만 그리고 나온 노우진은 국민 MC 유재석에게 “왜 칠을 안 하고 나왔느냐고 묻지 않느냐”고 따지는 모습으로 유재석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축구선수 출신의 차두리와 동창”이라고 밝히며 의외의 경력을 털어놨다. 축구를 그만둔 이유를 대해 “사실 축구를 그리 잘하진 않았다. 방송일에 대한 꿈이 어릴 적부터 컸다. 감독님도 그리 심하게 말리지 않았다.”고 말한 뒤 축구기술을 즉석에서 펼쳐보였다.



그는 헤딩부터 발차기, 수비기술 등 여러 기술을 설명하며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연출, 한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유창한 언변과는 거리가 먼 엉성한 폼에 MC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



시범을 보이려는 찰나 류담이 “차두리 어머님이 되게 싫어한다”며 노우진을 가리켰다. 노우진은 “개그시키려고 그랬다”고 설명하자 출연자들이 박장대소했다.



이에 유재석이 “차두리를 개그를 시키려고 했다고요?”라고 묻자 노우진이 “웃음소리가 굉장히 커요. 얘를 데리고 개그를 하면 잘 웃어주니까”라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활동해 온 노우진의 숨겨왔던 막강 입담이 버라이어티에서 빛을 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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