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저세상 텐션’ 하이라이트 전격 공개
연예 2020/10/28 19:00 입력 | 2020/10/29 1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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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X배성우, 세상 발칵 뒤집을 개천용들 출격 준비 완료

[디오데오 뉴스]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제대로 美친 정의구현 역전극을 펼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지난 27일, 문제적 콤비로 뭉친 권상우, 배성우의 코믹 시너지가 폭발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기득권을 쥔 엘리트 집단에 맞선 뜨거운 반란을 예고한 고졸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배성우)의 콤비 플레이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을 담보한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기차가 용이 돼서 하늘로 올라갔다”는 박태용의 범상치 않은 태몽으로 시작된다. 태몽발인지, 실력 때문인지 사법 역사상 최초로 재심 승소를 이끌어낸 그는 용처럼 비상을 앞둔 순간, 만만치 않은 현실과 맞닥뜨린다. 박태용의 미담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 넘치는 오지랖이 발동해 작은 사건도 지나치지 못하는 그는 불의를 보면 자동 발사되는 ‘욱’ 때문에 법정을 뒤집어버리기 일쑤다.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을 보여줍시다”라는 그의 다부진 목표가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썼다 하면 특종을 터트리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는 실력만큼이나 똘기도, 허세도, 눈물도 충만하다. 진범을 잡겠다는 호기로운 모습에 이어진 짠내 폭발 ‘쭈굴미’가 반전 웃음을 자아낸다. 허술해 보이지만 불쑥 치고 들어오는 예리한 촉은 베테랑 기자 박삼수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강철우(김응수) 시장 앞에서도 능청스럽게 팩트를 짚어내는 그가 박태용과 어떻게 세상을 뒤집어 놓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법원도 잘못했으면 사과해아죠”라고 쏘아붙이는 신입 기자 이유경(김주현)의 패기도 남다르다. 박태용, 박삼수와 함께 화끈한 팀플레이를 펼칠 이유경의 활약과 더불어, ‘강약약강’ 검사 장윤석(정웅인)의 특별한 생존법에도 이목이 쏠린다.

박태용과 박삼수는 세상을 발칵 뒤집을 운명적인 재심 사건과 마주한다. 못 말리는 정의감으로 제대로 사고 친 박태용은 글발 좋은 박삼수를 낚는 데 성공, 환장의 콤비 플레이를 펼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만났다 하면 싸우기 바쁘지만, 진실을 위해 맨몸으로 부딪히며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를 노린다. 개천용들의 반란을 비웃는 엘리트 집단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개천용은 죽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이들의 짜릿한 한판 승부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두고 봐라, 내가 어떻게 세상 뒤집는지. 니들 나한테 다 죽었어”라고 외치는 박태용과 박삼수. 불합리한 세상과 제대로 한 판 붙을 두 남자의 브레이크 없는 활약이 화끈하고 유쾌한 ‘버디물’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대한민국 사법 역사의 한 획을 그을 두 남자의 뜨거운 반란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오는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 사진 = SBS ‘날아라 개천용’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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