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재활 돌입, 회복 속도 빨라 이르면 다음 달 복귀
스포츠/레저 2011/07/15 11: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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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왼 엄지 골절상을 당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재활 일정이 16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 지역신문인 ‘플레인딜러’는 12일(한국시간) 추신수는 붕대를 풀고 시즌 막판 복귀를 위한 재활 운동을 시작했다. 추신수가 17일 손 치료 전문가인 토마스 그래엄 박사를 만나 재활 일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14일 전했다.



추신수는 "엑스레이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검사를 받았다. 그래엄 박사가 왼 엄지 뼈를 고정시키기 위해 박았던 철심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잘 있다고 말했다"며 수술 경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 달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맞아 왼쪽 엄지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6개의 핀으로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클리블랜드 구단은 재활에 8~10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7일 '플레인 딜러'는 추신수가 이르면 8월 둘째 주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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