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우천취소 경기 월요경기 논의 중, 더블헤더는 없다"
스포츠/레저 2011/07/14 17:20 입력

기나긴 장마로 인해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가 많은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우천 취소된 경기의 일정 편성 원칙을 밝혔다.
13일 잠실 LG-SK, 목동 넥센-삼성, 부산 롯데-한화전이 비로 취소된 가운데, 13일까지 총 51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지난해 정규리그 전체 연기 경기가 53경기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다소 많은 수치다. KBO는 "현재 8월 28일까지 일정은 짜여 있는 만큼 8월 10일 전에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KBO의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경기가 많이 밀리긴 했지만 올해보다 더 심한 때도 있었다”면서 “10월 초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중순 북상한 장마전선이 한 달 가까이 정규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고, 향후 태풍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 우천순연 경기는 늘어날 전망이다.
KBO는 가급적 더블헤더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 일차적인 방침이지만 포스트시즌 일정에 지장을 줄 경우 월요일 경기 개최가 1순위며, 그 다음이 더블헤더라고 설명했다.
KBO는 "아시아시리즈가 일본 지진 여파로 11월23일부터 개막되기 때문에 9월말까지 시즌을 소화하고 10월 5~7일쯤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열릴 감독자 회의 등 현장, 구단과 의사소통을 통해 잔여 일정을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13일 잠실 LG-SK, 목동 넥센-삼성, 부산 롯데-한화전이 비로 취소된 가운데, 13일까지 총 51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지난해 정규리그 전체 연기 경기가 53경기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다소 많은 수치다. KBO는 "현재 8월 28일까지 일정은 짜여 있는 만큼 8월 10일 전에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KBO의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경기가 많이 밀리긴 했지만 올해보다 더 심한 때도 있었다”면서 “10월 초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중순 북상한 장마전선이 한 달 가까이 정규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고, 향후 태풍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 우천순연 경기는 늘어날 전망이다.
KBO는 가급적 더블헤더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 일차적인 방침이지만 포스트시즌 일정에 지장을 줄 경우 월요일 경기 개최가 1순위며, 그 다음이 더블헤더라고 설명했다.
KBO는 "아시아시리즈가 일본 지진 여파로 11월23일부터 개막되기 때문에 9월말까지 시즌을 소화하고 10월 5~7일쯤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열릴 감독자 회의 등 현장, 구단과 의사소통을 통해 잔여 일정을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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