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축구대표팀 ‘2011 독일여자월드컵’ 결승 진출, 미국과 우승컵 놓고 격돌
스포츠/레저 2011/07/14 14: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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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독일여자월드컵 홈페이지 캡쳐

‘2011년 독일여자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미국과 일본이 다투게 됐다.



일본여자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준결승전에서 카와스미 나호미의 멀티골(2골)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해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8강전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일본은 스웨덴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 아시아 팀으로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중국이 1999년 3회 대회 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또한 FIFA 랭킹 1위 미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3-1로 이겼다.



미국은 프랑스와 후반 중반까지 1-1로 팽팽히 맞서던 미국은 후반 34분 애비 웜바크, 3분 후 알렉스 모건이 잇따라 골네트를 갈랐다. 미국은 1991년과 1999년 여자월드컵 우승 이후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미국과 일본은 18일 오전 3시 45분 프랑크푸르트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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