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우루과이, 1-0으로 멕시코 제압하며 8강 진출 아르헨과 격돌
스포츠/레저 2011/07/13 12: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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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코파 아메리카 홈페이지 캡쳐

우루과이가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하며 아르헨티나와 격돌하게 됐다.



13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2011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알바로 페레이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우루과이는 이날 승리로 승점 5점(1승2무)으로 칠레(승점 7)에 이어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우루과이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4분 알바로 페레이라는 디에고 포를란이 찬 프리킥이 수비에 막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차 넣어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멕시코는 반격에 나서며 수차례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이후 우루과이는 추가골을 터뜨리기 위해 더욱 멕시코의 문전을 압박했지만 더 이상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한 골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멕시코는 전반 우루과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도스 산토스가 분전하며 우루과이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한편, 8강에 진출한 우루과이는 오는 17일 산타페에서 아르헨티나와 4강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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