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과 비 동반한 ‘제 6호 태풍 망온’, 19~20일 쯤 한반도 영향 가능성
경제 2011/07/13 09: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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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12일 기상청은 2011년 제6호 태풍인 ‘망온’이 미국령 괌 동북동쪽 약 1천2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명인 ‘망온’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안장을 뜻한다.



'망온'은 현재 중심기압 1천hPa의 약한 중형태풍으로, 중심 부근에서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20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망온’이 17일까지 서진 내지는 서북서진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590km 부근에 위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19일과 20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은 태풍의 진로 및 이동속도가 유동적이다.



특히 18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여 국내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망온은 18일 오전 3시 최대풍속 시속 162km에 강한 태풍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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