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이경규 몰래카메라는 원래 내 아이디어! 깜짝 고백
연예 2011/07/07 10: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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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이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사실은 자신의 아이디어였음을 고백했다.



주병진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14년만에 방송에 출연했음에도 여전한 입담을 과시해다.



이날 주병진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당시에 대해 털어놨다.



주병진은 당시 ‘일요일 일요일 밤에-몰래카메라’ 코너에 대해 “외국 프로그램을 모니터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가 송창의 PD에게 제안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주병진은 카메라를 숨겨놓고 황당한 상황을 연출한 뒤 ‘몰래카메라’라는 푯말을 들고 나타나는 형식을 제안하고 프로그램 제목도 ‘몰래카메라’라고 짓게 됐다고.



이어 주병진은 “이제는 국어사전에도 올라가고 뉴스에서도 ‘몰래카메라’라는 단어가 사용되는데 기분이 좋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몰래카메라’를 진행한 이경규에 대해 “나이와 데뷔가 모두 후배인 이경규가 몰래카메라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던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병진은 “그때 이경규가 옆에 있었다”며 어쩌다보니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보조 MC던 이경규가 ‘몰래카메라’를 진행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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