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롯데 팬들, '무관중운동'으로 양승호 감독 사퇴 요구!
스포츠/레저 2011/06/30 17:09 입력 | 2011/06/30 17:24 수정

100%x200

양승호 감독

롯데 자이언츠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이는 추락한 성적만이 아니다. 바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인 부산 관중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



최근 '무관중운동'이 디씨인사이드, 다음 아고라등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작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급격히 전파되고 있다.이는 현재 롯데를 이끌고 있는 양승호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며 오는 7월 26, 27, 28일 홈 3연전에 구장을 찾지 말자는 내용을 골자로한 롯데 팬들의 성난 목소리이다.



30일 현재 무관중운동은 다음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이 양승호 감독에게 얼마나 크게 화가 났는지 짐작케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가지고 있는 홈관중 54명의 역대 최저 관중 기록(대 현대)을 깨보자며 더욱 무관중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양승호 감독이 이끌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일부 선수를 제외한 투타 모두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6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