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김병철, ‘3점포 펑펑’ 고대OB 완승!
스포츠/레저 2011/06/26 18:47 입력
역시 라이벌전답게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현역 못지않은 실력과 투지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제공했다.
고려대는 26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XTM 라이벌 매치 1탄 'Again 1995! 고연전(연고전)'에서 '피터팬' 김병철과 '바람의 아들' 양희승의 맹활약으로 72-60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1쿼터부터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골밑을 점령하며 당초 예상과 달리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김병철이 고비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라이벌 격파에 앞장섰고 전희철, 양희승의 활약도 쏠쏠했다. 연세대는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상민이 일시 귀국, 스타팅멤버로 나섰지만 기선제압에 실패했고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4쿼터에도 고려대의 우세는 계속됐다. 김병철과 양희승의 3점슛으로 리드를 이어가던 고려대는 경기 종료 2분 여전, 김지훈의 속공에 의한 득점에 힘입어 12점차로 달아났다. 승리를 직감한 안암골 호랑이들이 일제히 포효하던 순간이었다.
한편, 연세대는 하프타임에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서 승리를 챙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김남수,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김훈이 출전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고려대는 26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XTM 라이벌 매치 1탄 'Again 1995! 고연전(연고전)'에서 '피터팬' 김병철과 '바람의 아들' 양희승의 맹활약으로 72-60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1쿼터부터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골밑을 점령하며 당초 예상과 달리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김병철이 고비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라이벌 격파에 앞장섰고 전희철, 양희승의 활약도 쏠쏠했다. 연세대는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상민이 일시 귀국, 스타팅멤버로 나섰지만 기선제압에 실패했고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4쿼터에도 고려대의 우세는 계속됐다. 김병철과 양희승의 3점슛으로 리드를 이어가던 고려대는 경기 종료 2분 여전, 김지훈의 속공에 의한 득점에 힘입어 12점차로 달아났다. 승리를 직감한 안암골 호랑이들이 일제히 포효하던 순간이었다.
한편, 연세대는 하프타임에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서 승리를 챙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김남수,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김훈이 출전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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