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목)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엠배서더 샴페인 홀에서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표민수 감독을 비롯한 배우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강민혁, 우리, 이현진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중심으로 그 속에서 저마다의 화양연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이제는 오로지 기억속에서만 청춘을 추억하는 이들에게' 혹은 '지금 어두운 청춘을 통과하고 있는 이들에게' 선물하는 봄날 같은 청춘 드라마이다.



특히 전통국악과 밴드라는 소제를 가지고 규원(박신혜)과 신(정용화)의 달콤 살벌한 대결구도가 펼쳐지는 점이 눈길을 끌며, 또한 시인을 꿈꾸는 드러머,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성격 종결자, 도무지 어른같아 보이지 않는 철없는 공연감독 등 순정만화와 명랑만화 사이를 오가며 뛰노는 여러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 잡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6부작으로 구성된 MBC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오는 29일 밤 9시55분 방송되며 제작발표회는 위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