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프리킥의 마술사’ 카를로스, 바나나 투척 ‘인종차별’ 수모
스포츠/레저 2011/06/23 10:24 입력

▲ 사진 출처 = 아스 홈페이지 캡처
한 시대를 호령했던 ‘프리킥의 마술사’ 호베르토 카를로스(안지 마하칼라)가 경기 도중 또 한 번 인종차별 수모를 당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크릴리아 소베토프와 안지 마하칼라의 경기 도중 크릴리아 팬이 카를로스를 향해 바나나가 던졌고, 이를 본 카를로스는 격분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카를로스를 향한 인종차별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카를로스를 향한 팬들의 도발은 3월에도 있었다. 한국 출신의 김동진과 이호가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팬들이 바나나 껍질을 벗긴 채 카를로스를 조롱해 논란이 됐다.
당시 카를로스는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었다. 상당히 괴롭다"고 실망감을 드러내며 "구단 측에서 관중의 신원을 밝혀 달라"고 분개했다. 그러나 3개월 뒤 카를로스는 또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고 이번엔 경기 중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크릴리아 소베토프와 안지 마하칼라의 경기 도중 크릴리아 팬이 카를로스를 향해 바나나가 던졌고, 이를 본 카를로스는 격분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카를로스를 향한 인종차별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카를로스를 향한 팬들의 도발은 3월에도 있었다. 한국 출신의 김동진과 이호가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팬들이 바나나 껍질을 벗긴 채 카를로스를 조롱해 논란이 됐다.
당시 카를로스는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었다. 상당히 괴롭다"고 실망감을 드러내며 "구단 측에서 관중의 신원을 밝혀 달라"고 분개했다. 그러나 3개월 뒤 카를로스는 또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고 이번엔 경기 중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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