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선덜랜드로 이적 '확정' 이적료는 38억 선
스포츠/레저 2011/06/22 10:12 입력 | 2011/06/22 10:39 수정

▲ 사진 = 전남드레곤즈 공식홈페이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 지동원이(전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다.
전남은 21일 “지동원을 영입하겠다는 선덜랜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지동원의 이적료로 350만 달러(약 38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선덜랜드가 이적료 100만~130만 달러(약 10억~14억원)를 제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불거진 ‘헐값 논란’도 해소됐다.
유종호 전남 사장은 “20일 저녁 선덜랜드로부터 최종 제안을 받았다”면서 “만족스럽진 않지만 지동원의 나이나 캐리어를 감안하면 보내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선덜랜드에서 지동원에 대한 욕심과 기대가 생각보다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가나전서 경기를 잘해 액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봉이나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야 하기 때문에 아직 밝힐 수 없다”면서 “내일 중으로 답변을 보내고 최종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지동원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이동국(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브롬), 조원희(위건), 이청용(볼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여덟 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전남은 21일 “지동원을 영입하겠다는 선덜랜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지동원의 이적료로 350만 달러(약 38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선덜랜드가 이적료 100만~130만 달러(약 10억~14억원)를 제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불거진 ‘헐값 논란’도 해소됐다.
유종호 전남 사장은 “20일 저녁 선덜랜드로부터 최종 제안을 받았다”면서 “만족스럽진 않지만 지동원의 나이나 캐리어를 감안하면 보내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선덜랜드에서 지동원에 대한 욕심과 기대가 생각보다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가나전서 경기를 잘해 액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봉이나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야 하기 때문에 아직 밝힐 수 없다”면서 “내일 중으로 답변을 보내고 최종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지동원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이동국(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브롬), 조원희(위건), 이청용(볼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여덟 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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