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받던 경북태권도협회 간부 목매 숨진 채 발견
스포츠/레저 2011/06/20 17:46 입력
검찰 조사를 받던 경북태권도협회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5월 횡령 등의 혐의로 경기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안모(72)씨가 구속된 데 이어 20일 같은 횡령 혐의를 받던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최모(48)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씨는 최근까지 협회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 김천지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었다.
20일 오전 1시 19분경 경북 영천시 교촌동에 있는 한 태권도체육관에서 경북태권도협회 간부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조대는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로 휴대전화 위치추적 끝에 태권도체육관에서 최씨를 발견했다.
한편, 숨진 A씨는 최근 협회 공금사용과 관련, 검찰의 조사를 두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경기도태권도협회에 이어 경북태권도협회에서도 연이어 악재가 발생하자 대한태권도협회는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경기도와 경북 모두 전무이사가 검찰의 조사를 받거나 구속된 데 대해 개선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5월 횡령 등의 혐의로 경기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안모(72)씨가 구속된 데 이어 20일 같은 횡령 혐의를 받던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최모(48)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씨는 최근까지 협회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 김천지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었다.
20일 오전 1시 19분경 경북 영천시 교촌동에 있는 한 태권도체육관에서 경북태권도협회 간부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조대는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로 휴대전화 위치추적 끝에 태권도체육관에서 최씨를 발견했다.
한편, 숨진 A씨는 최근 협회 공금사용과 관련, 검찰의 조사를 두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경기도태권도협회에 이어 경북태권도협회에서도 연이어 악재가 발생하자 대한태권도협회는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경기도와 경북 모두 전무이사가 검찰의 조사를 받거나 구속된 데 대해 개선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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