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시위' 김흥국, "이번 사태로 가정은 파탄지경"
연예 2011/06/17 13:23 입력 | 2011/06/17 16:02 수정




가수 김흥국이 MBC-R '김흥국의 두시 탈출' 퇴출로 삭발시위를 했다.
17일 김흥국은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삭발시위를 했다.
김흥국은 1인시위를 끝내며 "지난 4일 MBC를 통해 일방적으로 퇴출 된 후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동료 DJ들의 일방적인 퇴출을 방지하기 위해 5일간 1인시위를 하고 오늘 삭발식으로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위에 대해서 "MBC 라디오 DJ 복직이라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이 시위를 한 것은 아니다. 정치논리로 희생되는 연예인들이 또 나오면 안되 감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시사프로그램도 아닌 예능프로그램인데 이런 짓까지 하게 된것에 대해 '두시탈출'청취자들에게 사죄드린다."며"그동안 잠도 못자고 괴로워 방송활동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이번 사태로 가족들이 받은 충격도 상상이상이라 마음이 아프다. 가정이 파탄지경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다."고 현 상태에 대해 밝혔다.
"특정인,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도 않고 방송을 통해 말하지도 않았다"며 "MBC의 퇴출통보와 그 이유가 내 일신상의 문제라는 말에 놀랐다. 나에게는 방송이 생계다."고 덧붙였다.
삭발 이후 심정에 대해서 "마음이 홀가분 하다. 해병대 갈 때 삭발하고 처음이다."며 "해병대 출신 이정과 현빈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절에 들어가 참선하겠다."라며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 좋은 방송인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몽준 국회의원은 김흥국을 응원하기 위해 시위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17일 김흥국은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삭발시위를 했다.
김흥국은 1인시위를 끝내며 "지난 4일 MBC를 통해 일방적으로 퇴출 된 후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동료 DJ들의 일방적인 퇴출을 방지하기 위해 5일간 1인시위를 하고 오늘 삭발식으로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위에 대해서 "MBC 라디오 DJ 복직이라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이 시위를 한 것은 아니다. 정치논리로 희생되는 연예인들이 또 나오면 안되 감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시사프로그램도 아닌 예능프로그램인데 이런 짓까지 하게 된것에 대해 '두시탈출'청취자들에게 사죄드린다."며"그동안 잠도 못자고 괴로워 방송활동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이번 사태로 가족들이 받은 충격도 상상이상이라 마음이 아프다. 가정이 파탄지경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다."고 현 상태에 대해 밝혔다.
"특정인,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도 않고 방송을 통해 말하지도 않았다"며 "MBC의 퇴출통보와 그 이유가 내 일신상의 문제라는 말에 놀랐다. 나에게는 방송이 생계다."고 덧붙였다.
삭발 이후 심정에 대해서 "마음이 홀가분 하다. 해병대 갈 때 삭발하고 처음이다."며 "해병대 출신 이정과 현빈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절에 들어가 참선하겠다."라며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 좋은 방송인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몽준 국회의원은 김흥국을 응원하기 위해 시위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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