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원더러스 미국투어 일정 확정, 이청용도 참가
스포츠/레저 2011/06/15 11:09 입력 | 2011/06/15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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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끝난 뒤 휴식중인 볼턴 원더러스의 '블루 드래곤' 이청용(23)이 오는 7월에 있을 팀의 미국 투어 참가를 시작으로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볼턴 원더러스는 1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프리 시즌 친선전 일정을 발표했다. 7월 14일 미국에서 FC 탐파베이와의 친선전을 시작으로 7월 17일 올랜도 시티와 7월 20일 휴스턴 다이나모 등 총 3개의 미국 프로축구팀과 친선전을 마친 뒤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후에는 잉글랜드 하위리그 4개팀과 맞붙고 마지막으로 오는 8월 5일 스페인 라리가의 레반테와 홈 경기를 가지면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4월 처음 발표된 볼턴의 투어에 대해 세부 일정과 상대팀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지금까지 이청용의 미국 투어 참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볼턴은 최근 이청용의 미국 입국에 필요한 비자(또는 전자여권) 등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현재 박지성 재단이 15일 개최하는 자선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으며, 경기 참가 후 한국으로 돌아와 남은 기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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