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김옥빈, "男배우 나를 초코파이 보듯 보더라" 폭로
문화 2011/06/14 14:54 입력 | 2011/06/14 15: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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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김옥빈에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14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고지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신하균이 영화속 함께 호흡을 맞춘 김옥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극중 인민군 저격수 차태경역을 맡은 김옥빈은 남자배우들만 있는 촬영현장에서 유일한 여배우로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훈련은 남자배우들과 똑같이 시켜놓구 현장에서는 제가 오니까 군대에서 초코파이 만난 눈빛으로 저를 보시더라"며 촬영전과 다른 대우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신하균은 "김옥빈씨가 오면 감사했다."고 전하며 "옥빈씨 없었으면 정말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고지전'은 남북전쟁에 대해 알려진 얘기보다 나머지 30개월 얘기는 어디있나라는데서 시작된 작품으로 하나밖에 없는 한국전쟁이 끝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7월 21일 개봉.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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