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대통령 결국 퇴진! 무바라크 일가 재산 규모는 78조원?
경제 2011/02/12 12:34 입력 | 2011/02/12 13: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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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무바라크 前 대통령 일가

지난 30년동안 철군통치를 해온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18일 동안의 반정부 시위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11일 오후6시(현지시간) 열린 대통령 성명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은 사퇴를 표명하고 모든 군 권력을 이집트 군사 최고위원회에 이양한다고 밝혔다.



성명직후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환영하는 이집트의 수 만명의 시민들이 대통령 궁 주변과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모여 민주화의 승리를 자축했고 국제사회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미국 오마바 대통령은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앞으로도 이집트의 우방국으로 남고 이집트의 민주화에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집트 사태가 평화적인 국면으로 해결되자 그동안 불안정했던 국제 금융시장과 국제유가,금값등이 안정적인 회복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현재 무바라크 대통령은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이집트 카이로를 떠나 휴양지인 시나이 반도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의 한 일간지는 무바라크 일가의 재산 규모가 700억 달러 (한화 약 78조)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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