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루머 수준" 선덜랜드, 처음으로 직접 지동원 언급
스포츠/레저 2011/06/14 09:50 입력 | 2011/06/14 09: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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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선덜랜드AFC 구단 홈페이지

지동원(20. 전남 드래곤즈) 이적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처음 공식적으로 지동원을 언급했다.



13일 밤(한국시각) 선덜랜드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들과 관련된 이적루머 선수들을 총정리해 공개했다. 대상자는 총 35명으로 대니 웰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찰스 은조그비아(위건), 피터 크라우치(토트넘) 등이 있다. 이 중에 지동원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한발 앞선 언론의 추측을 의식한 듯 '여기에 나오는 것은 루머라는 것을 기억하라'며 '모든 이적관련 뉴스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된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포함한 '루머'대상을 일괄 공개했다는 것은 아직까지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최근 지동원의 이적과 관련,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의 마르첼 브란츠 기술이사가 한국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브란츠 이사는 11일 있었던 인천과 전남의 K-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지동원의 플레이를 세세하게 관찰하고 돌아갔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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