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윤계상, "대사 없어 표정으로 승부" 고충 털어놔…
문화 2011/06/13 17:11 입력 | 2011/06/13 17: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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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영화속에서 한마디의 대사가 없었던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오늘(13일) 오후2시 CGV왕십리점에서 진행된 영화 '풍산개'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윤계상과 김규리가 참석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계상은"표정으로 감정이 전달될수 있을까 고민 했었다."고 말하며 극중 대사를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나라나 북한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으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요구에 표정으로 모든걸 표현해야 하는 점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풍산개'는 남과북을 가로질러 있는 휴전선을 넘나들며 이산가족의 사연을 전달해주는 풍산(윤계상 분)이 인옥(김규리 분)을 데려오라는 주문에 평양의 인옥을 서울로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김기덕감독이 제작,연출을 맡고 전재홍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바 있으며 오는 23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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