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김영권 연속골' 한국. 세르비아 2-1 격파
스포츠/레저 2011/06/03 22:20 입력 | 2011/06/03 22:22 수정
조광래호가 세르비아를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서 한국은 전반 10분 박주영, 후반 9분 김영권의 연속골로 후반 한 골을 만회한 세르비아를 2-1로 물리쳤다.
첫골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나왔다. 박주영은 전반 10분 헤딩슛으로 기분 좋은 선제골을 넣었다. 박주영은 왼쪽 상대 진영까지 오버래핑한 김영권의 왼발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중앙서 헤딩슛으로 상대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세르비아의 위협적인 슈팅을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상대적으로 큰 신장을 가진 세르비아의 공세에 한국은 숏패스 위주의 경기운영으로 대응해나갔다.
추가골은 후반 9분에 나왔다. 박주영과 2대1패스를 주고 받던 차두리가 오른쪽 측면을 허물며 낮은 크로스를 내줬고 이를 받은 김영권은 상대 수비의 시선이 오른쪽으로 몰린 틈을 타 골문쪽으로 돌진, 페널티 박스 왼쪽서 왼발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에 미드필더 이승현, 윤빛가람, 구자철을 교체해 체력을 안배했고 후반 37분에는 정조국을 투입했다. 비록 후반 41분 라도사프 페트로비치에게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혼전 중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한 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상대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서 한국은 전반 10분 박주영, 후반 9분 김영권의 연속골로 후반 한 골을 만회한 세르비아를 2-1로 물리쳤다.
첫골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나왔다. 박주영은 전반 10분 헤딩슛으로 기분 좋은 선제골을 넣었다. 박주영은 왼쪽 상대 진영까지 오버래핑한 김영권의 왼발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중앙서 헤딩슛으로 상대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세르비아의 위협적인 슈팅을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상대적으로 큰 신장을 가진 세르비아의 공세에 한국은 숏패스 위주의 경기운영으로 대응해나갔다.
추가골은 후반 9분에 나왔다. 박주영과 2대1패스를 주고 받던 차두리가 오른쪽 측면을 허물며 낮은 크로스를 내줬고 이를 받은 김영권은 상대 수비의 시선이 오른쪽으로 몰린 틈을 타 골문쪽으로 돌진, 페널티 박스 왼쪽서 왼발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에 미드필더 이승현, 윤빛가람, 구자철을 교체해 체력을 안배했고 후반 37분에는 정조국을 투입했다. 비록 후반 41분 라도사프 페트로비치에게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혼전 중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한 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상대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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