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한다" 업계 반발 우려
경제 2011/05/31 14:03 입력 | 2011/05/31 14:07 수정
금융위원회가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기 위해 소득공제 확대를 추진 중이다.
31일 한국은행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체크카드 실적이 16조2천837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50.8% 늘었다. 건수는 41억9천270만건으로 40.7% 증가했다.
이처럼 체크카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것은 고객이 예금 한도 내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부가서비스가 신용카드와 별 차이가 없는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체크카드의 소득공제 상향조정 방안을 추진중이지만 업계 반발과 세수감소가 우려된다.
현재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의 사용액이 급여의 25%를 넘으면 체크카드는 사용액의 25%를, 신용카드는 20%를 각각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한편, 금융위 관계자는 "체크카드를 활성화한다는 방향은 그동안 밝혀온 것과 입장이 다르지 않다"며 "결국 기획재정부의 결정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31일 한국은행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체크카드 실적이 16조2천837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50.8% 늘었다. 건수는 41억9천270만건으로 40.7% 증가했다.
이처럼 체크카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것은 고객이 예금 한도 내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부가서비스가 신용카드와 별 차이가 없는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체크카드의 소득공제 상향조정 방안을 추진중이지만 업계 반발과 세수감소가 우려된다.
현재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의 사용액이 급여의 25%를 넘으면 체크카드는 사용액의 25%를, 신용카드는 20%를 각각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한편, 금융위 관계자는 "체크카드를 활성화한다는 방향은 그동안 밝혀온 것과 입장이 다르지 않다"며 "결국 기획재정부의 결정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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