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에 휩싸인 임태훈, 1군 등록 이틀만에 다시 2군행
스포츠/레저 2011/05/24 15:05 입력 | 2011/05/24 15: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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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23. 두산 베어스)이 1군 엔트리에 들어온지 불과 이틀만에 다시 2군행 짐을 쌌다.



임태훈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치르고 난 뒤인 9일 2군으로 내려갔다가 13일 만인 22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되었다. 예정대로라면 24일부터 있을 LG와의 3연전에 등판할 계획이었지만 자신과 스캔들이 있었던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23일 갑작스레 투신자살한 이후 정신적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보인다.



구단측은 24일 발표를 통해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심신이 불안정한 임태훈을 24일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 선수의 개인사로 인해 팬 여러분과 야구 관계자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야구 방송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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