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진입 맨시티 3위로 성큼, 3년만에 성적으로 보상받은 투자
스포츠/레저 2011/05/18 11:30 입력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서서히 성적으로 투자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
맨시티의 주인이 바뀐 것은 지난 2008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정치인이자 재력가인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하얀이 구단을 사들인 이래 거침없는 선수 영입과 시설투자로 리그의 판도를 뒤바꿀 변수로 등장했다.
그러기를 3년여, 투자에 비해 미흡한 성적이 맨시티의 발목을 잡았다. 이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신흥 부자구단의 선두격인 첼시와 항상 비교되었다.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는 등 투자한 만큼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난 첼시에 비해 맨시티는 인수 첫시즌 10위, 다음 시즌인 09~10시즌에는 5위를 기록, 리그를 선도하는 '빅4' 진입까지는 뭔가 모자란 성적표를 받아들어야만 했다.
그런 그들의 결실이 이번 시즌 드디어 맺어질 전망이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테베스의 2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아스널을 제치고 3위 자리를 꿰찼다.
이미 지난 라운드에서 4위에 진입함으로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3위로 마칠 경우 꿈에 그리던 토너먼트 직행티켓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승 8무 9패(승점 68)를 기록한 맨시티가 남겨둔 경기는 단 하나 38라운드 볼턴전.
4위로 내려간 아스널이 승점 67점으로 맨시티와 승점 1점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최종전 승부에 따라 티켓의 향방이 갈라질 전망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맨시티의 주인이 바뀐 것은 지난 2008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정치인이자 재력가인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하얀이 구단을 사들인 이래 거침없는 선수 영입과 시설투자로 리그의 판도를 뒤바꿀 변수로 등장했다.
그러기를 3년여, 투자에 비해 미흡한 성적이 맨시티의 발목을 잡았다. 이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신흥 부자구단의 선두격인 첼시와 항상 비교되었다.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는 등 투자한 만큼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난 첼시에 비해 맨시티는 인수 첫시즌 10위, 다음 시즌인 09~10시즌에는 5위를 기록, 리그를 선도하는 '빅4' 진입까지는 뭔가 모자란 성적표를 받아들어야만 했다.
그런 그들의 결실이 이번 시즌 드디어 맺어질 전망이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테베스의 2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아스널을 제치고 3위 자리를 꿰찼다.
이미 지난 라운드에서 4위에 진입함으로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3위로 마칠 경우 꿈에 그리던 토너먼트 직행티켓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승 8무 9패(승점 68)를 기록한 맨시티가 남겨둔 경기는 단 하나 38라운드 볼턴전.
4위로 내려간 아스널이 승점 67점으로 맨시티와 승점 1점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최종전 승부에 따라 티켓의 향방이 갈라질 전망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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