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박시후, "김소연 뉴질랜드 행으로 카메오 출연 불발"
연예 2010/12/14 17:30 입력 | 2010/12/15 11: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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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김소연의 카메오 출연이 무산된 사연을 털어놨다.



14일 오후 여의도 MBC사옥에서 MBC 수목드라마 ‘역전의 여왕’ 박시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달 5일 박시후를 제외한 김남주, 정준호, 하유미, 채정안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박시후는 해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이번 기회를 통해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박시후와 김소연은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로 그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박시후는 김소연이 출연한 드라마인 ‘닥터챔프’에 목소리 출연을 해 ‘검프’ 팬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이에 팬들은 김소연이 ‘역전의 여왕’에 카메오 출연을 기대해 김소연을 섭외하려 했으나 그녀의 뉴질랜드 행으로 무산되었다.



이에 박시후는 “원래 작가 선생님이 대본에 김소연씨 부분을 넣어줬다.”라며 “극중 톱스타 김소연으로 설정을 잡아 섭외를 했는데 뉴질랜드에 갔다고 해서 결국 대폭 수정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소연은 이미 예정된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출국한 것. 이어 “촬영이 생방송처럼 촉박하다 보니 그때 그때 섭외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라며 “김소연이 마음으로는 출연해주고 싶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 통쾌한 부부 로맨틱 코미디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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